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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행(한라산) 산행후기 ‘11.11.19~20 -1/2
윤종남
Date : 2011.11.26
참석자:
장승필/ 김형목/ 강인철/ 강호갑/ 김건일/ 김덕배/ 김동민/ 박홍기/ 백이호/ 편종근/ 정종삼/ 정천양/ 윤종남. 이상 13명.

제1일
◎ 영실 - 윗세오름대피소 - 남벽분기점 - 돈네코
제2일
◎ 백록담팀: 성판악 - 진달래밭대피소 - 정상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 올 레 팀: 제7코스

<제1일> 19일(토)
기대반 걱정반으로 새벽에 눈을 떴습니다. 평소 가기 어려운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박홍기사장님은 40년만의 한라산 산행이랍니다)과 전날 한라산에 폭우가 내려 입산금지하였다는 소식을 들으며, 날씨에 대한 걱정이 컸었습니다. 6시10분까지 공항에 도착하여 6시35분 비행기를 타고, 드디오 제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따로 오신 정천양사장님과 합류하여 대기중인 25인승버스를 타고 제주시내 진주식당에서 아침으로 성게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9시반경 영실탐방안내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대기중인 택시한대로 영실휴게소까지 세 번 왕복하여, 산행은 10시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기온은 영상10도로(정상은 영상6도) 적당하였으며, 날씨도 맑았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안개가 짙어져 경치를 보기에는 다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전날 내린비로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폭포가 남벽에 형성되어 멋진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등산로는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있었으나, 순수한 자연을 그대로 느껴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어느새 안개가 자욱한 윗세오름대피소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가니 점심을 드시는 분들로 꽉차있어 우선 자리부터 확보하고, 가져온 도시락과 막걸리 그리고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즉석라면으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네코로 하산을 하니 4시40분입니다. 역시 내려오는 길은 지루하더군요. 편종근교수님은 거의 쉬지 않고 계속 걸으시더군요.
사우나로 이동하여 옷을 갈아입고, 서귀포시 보물섬식당(횟집)에서 방어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면서, 저같이 젊은 사람에겐 잘 이해는 안가지만^^, 아무튼 누군가 나이얘기를 꺼냈고, 결국 띠별로 일어나서 함께 건배를 하게 되었습니다.(사진에서 같이 일어서서 건배하시는분은 거의 같은 띠입니다.^^ - "산행사진"을 참고바랍니다).
다음은 식당에서 있었던 작은 사건을 소개합니다.
아마도 타지에서 산행을 온 것으로 추측되는 아줌마 7분이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셨는데, 한건산 모 회원님께서 작업?에 들어갔죠^^ 말솜씨가 워낙 특출나다보니 일사천리 Go!Go! 2차를 가기로 약속을 하고, 한건산도 13분중 2차가실 7분을 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식당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건산회원님들이 워낙 점잖으신분들이라^^, 어영부영하는 사이 아줌마들도 눈치를 채고... 아마도 삐졌겠죠? 네~ 그렇게 모회원님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2011년11월 어느 밤, 저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의 설레임은 한순간 아쉬움으로... 마음에 묻어야만 했습니다. ㅠ.ㅠ
9시반경 그렇게 작은프랑스호텔로 돌아와서 모두 취침하러 방으로 다들 들어가셨습니다만, 역시나 제주도밤이 아쉬운지라, 다섯분(강인철,강호갑,윤종남,정종삼,김건일님)은 2차로 가까운 노래방에서 맥주와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던중 어떻게 찾아오셨는진 몰라도 김동민,김형목,정천양님께서 합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첫날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