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메인 컨텐츠

2012년도 해외산행 - 일본 다이센(大山), 2/3
윤종남
Date : 2012.07.02
<제2일: 6.22(금)> 등산일정
04:30분 한분 두분 일어나십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07시경 아침식사를 하고, 09시경 하선합니다.
장승필회장님은 여전히 발에 통증 때문에 불편해 하십니다.
준비된 버스를 타고 다이센 입구 도착, 간단한 준비운동 뒤, 우리팀 11명과 다른팀 6명이 함께 11시2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는 계속 좋았지만, 가이드왈, 산 위에는 비올 확률이 60%라는 말에 비옷등을 챙겨갑니다.

산행은 780고지에서 시작하는데, 오르는 시점을 기준으로 정상까지 10합목으로 나누어, 오르다보면 1합목, 2합목... 이런식으로 팻말이 있습니다. 1,2합목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걷기에 좋으나, 3합목부터는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대부분 계단형식으로 되어있어, 다소 힘이 듭니다. 장회장님은 전날부터 이유없이 아픈 오른발 때문에 불편해 하셨는데, 중반이후로는 앞서서 올라가셨습니다. 심재수교수님은 계속되는 오르막 때문에 초반에 지치셔서 다소 힘들어 하셨는데, 5합목이후로는 후미에서 채석균회장님과 말동무를 하시면서 걷다보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셨다고 흡족해 하시더군요. 우리팀은 등산중 5합목에 쉴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계단형식의 오르막이지만, 바람이 적당히 불어줘서 산행에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중간중간 뒤돌아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장난감같은 목장, 도토리현, 사카이미나또항,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가이드말로는 오늘처럼 이렇게 시야가 깨끗한 적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 산아래쪽은 나무가 크고 산림이 울창한데, 올라갈수록 나무들 키가 작아지는 대신, 작은 나무와 꽃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정상에 다다르면 산세가 완만하여 동네에 동산같은 푸근한 느낌입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계단을 많이 만들어놓아 오르고 내릴때, 힘이 들었습니다. 등산시 함께 했던 팀중에 나이 70세인 아주머님 두분(한팀)이 계셨는데, 정말 잘 걸으시더군요.
다이센(大山)은 붕산(붕괴되는 산)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산의 한쪽면 많은 부분이 내려 앉아 있었는데,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랍니다. 몇 년뒤엔 어케될지 모르겠네요.

정상(1709m)에 14:00시 도착하여 대피소내 넓은 마루에 빙 둘러 앉아 준비해간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14:30 하산을 시작합니다. 같은 길로 내려오다가 5합목 지점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바꿔 오가미야마신사(오래된 절)로 하산합니다. 내려올 때 장회장님의 스틱이 부러졌는데, 아마도 발의 통증 때문인것 같습니다. 절로 가는길에 나무가 울창합니다. 오가미야마신사를 구경하고, 17:20 하산을 끝냈는데, 장승필님, 채석균님, 김종남님, 이동하님 이렇게 네분이 보이질 않습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으셔서 30분쯤 늦게 오셨습니다. 아무튼 조금 늦게 버스를 타고, 숙소인 큐카무라 히루젠 고원호텔에 19시에 도착하여, 바로 뷔페식 만찬에 생맥주를 먹고, 욕장에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방배정은 2인1실로 장승필님과 김수일님, 이해성님과 이동하님, 채석균님과 심재수님, 서상돈님과 저, 강인철님과 채영수님, 그리고 김종남님입니다.